러시아, 미얀마와 장비계약 체결

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고소작업대 및 크레인 전문 제작·판매업체인 전진CSM이 최근 중국에서 열린 건설기계 전시회에 참가, 관람객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얻었으며 실제로 판매계약도 체결해 화제다.

전진CSM㈜은 지난 11월 23일부터 26일까지 상해 신국제엑스포센터(SNIEC)에서 개최된 아시아 최대 건설기계 전시회인 '제5회 바우마 차이나 2010'에 참가해 적극적인 프로모션 활동을 전개했다고 3일 밝혔다.

전 세계 37개국, 1858개 업체가 참가한 이번 전시회에서 전진CSM㈜은 국내 최초로 개발된 42m급 건설용 고소작업대(모델명: TJ-420)와 밀폐형 구조로 용접, 블라스팅 작업에 특화된 15m급 굴절식 고소작업대(모델명: P-150A), 협소한 공간 내 수직·하강작업 및 외벽 근접작업에 필수장비인 전동식 시져스리프트(JS-080) 및 석/광산의 발파현장에서 우수한 천공효율로 인정받은 유압식크롤라드릴(모델명: SD-1300E)을 선보였다.

동 행사장에는 주로 국토개발이나 건설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는 중국 및 아시아 건설시장 내 업체 관계자들이 주로 참관했다.

전진CSM㈜ 부스를 방문한 참관객들은 특히, 조선용 고소작업대와 유압식 크롤라드릴 및 신제품인 60톤 트럭크레인 등 건설 장비군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. 실제로 전진CSM(주)은 전시회 기간 중 러시아, 미얀마에 유압식 크롤라드릴을 계약하는 등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뒀다고 전해왔다.

이재환 전진CSM㈜ 대표이사는 "이번 전시회를 계기로 전진CSM이 글로벌 종합중장비 제작업체로서 고객들에게 자리매김하는 기회가 됐을 것으로 기대한다"면서 "2011년에도 적극적인 글로벌 전시회 참가를 통해 현지 고객들에게 최상의 품질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"고 밝혔다.


 

저작권자 © 한국해운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